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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달 Lyrics

05 낮 달

어서 내게 달아나 놔줄때 날 떠나가 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보낼지 난 몰라
조금 내가 못해서 잘해준 기억도 없어 뒤늦게 정말 미안해
괜찮아 저 시간이 가면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
익숙해져 죽을만큼 아파도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수 없는걸 이 세상에 없는거야 넌 날 잊어야해

낳아주신 부모님 앞에서 날 끝까지 널 못난 딸 만들어 가슴치게 하긴 더 싫어
부족했던 내품에 그래도 행복했는지 눈물을 보여 고마워
괜찮아 저 시간이 가면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
익숙해져 죽을만큼 아파도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수 없는걸 이 세상에 없는거야 넌 날 잊어야해

우린 다시 그 언젠가 마주 추어도 못하면
내품에 내 못 이뤘던 행복을 다 넌 보여줘 그땐 꼭 웃어줘

그만해 나 혼자라해도 그녈 위한 혹시 알아 본다해도
슬퍼는 마 눈물없이 스쳐간 태양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수 없어도 영원히 널 사랑해 난 니가 숨겨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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