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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송 Lyrics

나는 말야 철이 든 어른이라 달콤한 건 안믿고
큰 기대는 접었고 운명같은 말 간지러워
그런 내가 너라는 사람을 만나 너무놀랐어
어떻게 내 빈마음을 천사같이 채워주니
너에게라면 고집스런 나를 조금 양보해도 좋을지 몰라
너에게라면 소심한 나도 조금 고집부려도 될지몰라
우리라면

가끔은 머리를 쓰다듬어줘
그러면 난 너의 귀를 파줄게
지루한듯 똑같이 매일 아침 해를 바라보면 좋지않겠니
나는 말야 아직은 어린이라서 실은 마음속
깊은 구석 어디엔가 영원한 사랑은 있다고
그런 내가 너라는 사람을 만나 시간이 갈수록
자꾸 자꾸 커져가는 운명이란 강한 확신 yeah

우리 둘이서 나일 먹으면 너무 예쁜 노부부가 될거야
우리 둘이서 아일 낳으면 너무 예쁜 애가 태어날거야
우리라면
언제나 내 눈을 바로 바라봐줘
나도 피하지 않을게
너와 함께 한다면 무지개 너머까지 갈 수 있다 생각해
갈 수 있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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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2집] (2009)
그대 진공의 밤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인생론 당신을 향한 나의 작은 사랑은 웨딩송 푸름 잊었지 뭐야 익숙한 새벽3시 두려워 차가운 여름밤 작은 자유